"반지 끼면 건강 체크 된다고요?"…삼성 '갤럭시 링' 시선집중

입력 2024-02-26 18:20   수정 2024-02-27 00:43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 막을 올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한국 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은 물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등 다양한 한국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MWC 2024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은 총 165곳이다. 개최국인 스페인이 696곳으로 가장 많고 미국(432곳), 영국(408곳), 중국(288곳)에 이어 다섯 번째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2022년 108곳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30곳에 이어 올해까지 회복세가 뚜렷하다. SK텔레콤, KT, 삼성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유망 스타트업이 다수 전시관을 차린다.

이날 삼성전자의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반지 형태의 이 기기 안쪽엔 첨단 IoT 센서가 밀집돼 있다. 혈압, 맥박 등 각종 건강 데이터를 기존 갤럭시 워치보다 더 민감하게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레드 바이브(OLED Vibes)’를 주제로 전시에 참여했다. 부스에서는 요리사 복장을 한 로봇이 패널을 물에 담가 씻고, 모형 칼로 내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폴더블 패널의 견고함과 방수 기능을 강조하는 ‘내구성 퍼포먼스’다. OLED가 생성형 AI와 어떤 시너지를 내는지 실감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MWC 2024에서 처음 선보이는 ‘플렉스 매직 픽셀’은 옆 사람에게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KOTRA는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통합한국관에는 한국무역협회, 창업진흥원 등 8개 기관과 119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MWC의 키워드인 AI에 맞춰 증강현실(AR), 딥러닝, 컴퓨터 관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나섰다. AI 카드 제조사인 모빌린트, 대화형 AI 영상합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브레인AI, 래블업, 가우디오랩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주요 금융기업도 바르셀로나를 찾았다. 금융업계 역시 AI 도입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디지털 담당 임직원과 MWC 2024 현장을 찾았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 부스를 돌아보며 AI,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체험했다. KB금융에서는 그룹 DT본부 담당 임원인 정진호 부행장, AI·데이터 담당 육창화 부행장 등 관련 임직원 30여 명으로 참관단을 꾸렸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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